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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으로 살면서 내 손으로 하는게 있다면 바로 시율이의 추억 쌓기

육아일기로 나는 포토몬 한다 

게으름+귀차니즘의 대명사 깔깔마녀가 직장맘으로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전폭적인 어머님의 지원 덕분!

사소한 것 하나까지 일일이 공부하시며 요즘 엄마들의 육아방식에 맞춰주시면서도,

항상 시율이가 뭘 좋아하는지, 필요하는지를 먼저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 흔한 육아 트러블 한 번 없이 지금껏 잘 키워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율이 이유식 한번을 제 손으로 만들어 먹인 적 없이

니나노~ 직장맘으로 사는 제가 꼭 하나 내 손으로 하는게 있다면 바로 시율이의 추억 쌓기 입니다.

시율이에게

시율, 너 어릴 적에 할머니가 이거 이거 이거 해주느라 고생하셨으니까 넌 꼭 할머니께  효도해야 해라고 말하며 키울텐데

나중에 시율이가 자라

 그럼 할머니가 그거 하시는 동안 엄마는 뭐했어?” 라고 물을 

밖에서 돈 벌었어

라고만 대답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틈틈히 예쁜 사진, 동영상 열심히 찍어두고, 이렇게 찍은 사진은 잘 보관하려고 애쓰면서

나름의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이용하는데, 그래도 컴퓨터에만 가두기는 아까워서

꼭 곁에 두고 만질 수 있는 사진을 출력해 둡니다.

낱장인화보다는 포토북으로 만드는 걸 더 좋아하는데  낱장낱장 돌아다니다 보면 꼭 한두장은 망가지기도 하고,

일일앨범 만드는 것도 귀찮고, 나중에 이사하거나 할 때는 번거롭고 별로더라구요.

가끔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고 문든 분들이 있어서 오늘은 맘 잡고 만드는 법을 올릴까 합니다.


쨔잔~~~~~고급스러운 은색 봉투에 담겨 우체국 택배로 도착!
어제 주문한지 정확히 이틀만에!! 놀라워요~ 이런 스피드!!
 


전에 택배 봉투를 칼로 북 찢었다가 안에 들어있던 블라우스까지 그었던 아픈 경험이 있으신가요?
전 있어요 ㅠ 근데 포토몬은 그런 부주의로 인해 정성껏 만든 책이 상하지 않다도록 항상 앞뒤로
이렇게 두꺼운 종이를 같이 넣어주시더라구요. 이런 섬세함 너무 좋아요~~

저 종이 은근 빳빳하고 두께감이 좋아서 저는 나중에 쓸모가 있지 않을까 하고 모아두고 있어요 ㅋ
(시율이 돌잔치 할때 엄마표 대두 실물을 붙이는 용도로 사용할까 궁리중이예요~)
 


책 크기 가늠해 보시라고 비교샷. 아이패드 옆에 놨는데 전혀 크기가 꿀리지 않죠?
너무 커서 책장에 들어가기 불편한 사이즈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너무 작아서 사진 크기가 아쉬울 사이즈도 아니고 딱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에는 두께감을 보세요. 확실히 패드커버북 보다는 두께가 얇고 가벼워요!
게다가 저건 기본 24p 상품에다가 30p를 더한 54p 상품인데 말이죠~
아무래도 소프트북은 기본 상품보다 페이지를 늘려 잡아서 40p 이상으로 만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렇게 해서 가격은 3만원이였습니다.
 


요건 표지. 좀 아들처럼 보이는 사진이지만, 그냥 이 사진 느낌이 좋아서 표지에 썼어요.
표지에 쓰인 글씨는 요즘 뜨는 백종열체. 포토몬에서 에디터 작업을 할 때 기본으로 제공하는 글씨 중에 하나에요. 백종열체 돈주고 사려면 비싼데 이렇게 공짜로 쓸 수 있어서 너무 조항요 꺄아~~~! ㅋ
 


표지 질감은 대략 이러합니다. 광택 없이 빳빳한 게 고급스럽죠?
 


속표지, 보통은 프롤로그로 사용하는데 전 사진 한장이라도 더 사용하기 위해 바로 본문으로 돌입했어요.
대신 프롤로그로 봐도 무방한 감성사진을 사용해서 ~ ㅎㅎ
왼쪽이 엄마손, 오른쪽이 아빠손인데 아빠 손이 더 하얗고 곱다는…쿨럭 ;;;;
 


아까 처음으로 배경화면을 넣었다고 블라블라 떠들었던 그 페이지예요.
시선이 너무 분산돼서 사진에 눈이 안가고 산만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사진이랑 색깔을 맞췄더니 더 산뜻하고 분위기가 사는 게 우왕굿!!!
 


쏘서타는 사진을 넣는 페이지에 역시나 색감을 맞춰서 스쿨 시리즈에 있던 미술시간 화면을 사용했어요.
대신 양쪽 다 물감 사진이 있으면 혼란스러울까봐 과감히 배경그림을 뺏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였던 듯! ㅎㅎㅎ
 


숲속의 요정같이 나온 요 사진 페이지에는 은은한 분홍, 노랑 물방울 무늬를 넣었더니 화사하고 따뜻하면서 몽환적인 게 좋네요.
 


뭐 그런식으로 정리한 속 페이지들입니다~
 


소프트북이라 그런지 이렇게 쥐고 구부려도 잘 구부러져요.
 


속지 맨 뒷장에는 표지 사진과 간단한 안내문구가 써있습니다.
 


깔끔한 뒷표지!
아 벌써 네권째 포토몬 하고 있는데 정말 만들수록 아이의 사진들을 묶는
육아일기가 첨에는 좀 귀찮은 듯 해도 이게 다 자산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컴퓨터 속에 잠자고 있는 아기 사진이 있나요?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오늘 포토북 한 권 만들어보세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볼배라잔항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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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otomon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