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율이와의 추억을 담은 소프트 커버북 & 스냅북 ![]()
시율이가 있어 행복해요~ ![]()
정말 그래요
지난 여름엔 유산기를 잘 버티고 우렁찬 태동을 전해준 시율이 덕분에 10월을 기대하면서 행복햇구요
지난 가을엔 비록 오랜 진통을 겪긴 햇지만 건강하고 무사히 우리를 만나준 시율이 덕분에 행복했구요.
지난 겨울 이후로는 날마다 새로워지는 시율이의 모습과 발달상황에
신기해하고 탄성을 지르고 환호하고 행복해하는 일상의 반복이에요
그렇게 소중한 행복을 그냥 놓치거나 흘려보내지 않는 꼼꼼한 엄마가 도어주고 싶은데
현실은 게으른 직장맘...ㅠㅠ
그래서 많은것들을 시율이한테 해주지는 못하지만
시율이의 추억의 순간만큼은 가득득 만들어주고 싶어서
틈틈히 사진찍고 또 직은 사진은 포토북으로 묶는 일만은 잊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또!! 시율이의 포토북을 만들었어요.
띵동!! 피자가 왔어요!!…가 아니구요~ 포토북이 왔습니다요 ㅋ
저거 상가가 피자 생각나게 하지 않나요? 크기도 딱 그랬다구요!!!
(절대로 제가 먹을 걸 밝혀서 그렇게 보인 거라고 내 입으로 말 못함 ㅋ)
상자를 열어보니 역시나 꼼꼼한 포토몬… 포토북마다 비닐로 포장하고, 스냅북은 스프링 다치지 말라고 뽁뽁이로 싸고,
혹시 칼날. 가위날에 상할새로 포토북 위 아래로 두꺼운 종이 넣어주고, 상자는 다시 테이프로 밀봉!!
이건 흡사 봉인을 푸는 기분입니다. 포토몬 포장 + 배송 담당자 분은 얼마나 꼼꼼한 분이신지 한번 만나뵙고 싶을 지경이예요.
요 며칠 아프면서 더 껌딱지가 되어버린 우리 시율이..
무슨 상품이든 배송만 되면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보는 엄마 곁에 딱 달라붙어 검열 작업 한창입니다.
자기 사진이 거기 있다고 아주 열심히 뒤집으면서 보고 있네요.
애기애기 이런말 하는데 정말 알고 애기라고 하는건지 그냥 얻어걸린 발음이 마침 시기적절하게
저때 나와준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튼, 딱 보기에도 우리 시율이 좀 힘아리가 없고 맥이 탁 풀려 보이지요? ㅠ
가엾은 것 흑흑…침을 너무 많이 흘려서 부은 목도 따뜻하게 해줄겸 저렇게 손수건으로 턱받이처럼 묶어주고 있어요.
자 그럼 마저 봉인해제 해봅시다. 먼저 스냅북 !!!
이번 여름 휴가는 시율이 데리고 여행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춘천, 이천 등 경기도에서
가까운 외곽지역을 당일치기로 한번씩 다녀오는 걸로 떼웠어요.
그래도 사진량이 제법 되더라구요. 문제는 사진이 같은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셔터를 누른 사진들이라
딱히 코멘트를 달 필요도 없고, 편집도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한장만 고르자니 버려지는 사진들이 어렵고…그래서 고심고심하다가 그냥 스냅북 택해버렸어요
스냅북은 저렇게 탄탄하고 두거운 압축 표지에 부드러운 속지의 종이, 스프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씨를 넣을 곳은 단 한 곳! 바로 표지 뒷장 인트로 페이지에요.
여기에 이 책의 주제. 사진찍은 일시, 장소 따위를 기록할 수 있는 거죠
전 <시율이와 함께 한 첫 여름휴가 > 라고 정직하게 적었어요.
글씨체는 제가 너무 사랑하는 백종렬체.
따로 구입하지앟고 그냥 포토몬에서 제공해주는 백종열체 썼어요. 이것이 바로 포토몬의 매력!! 냐핫
스냅북은 별도의 북잡한 편집 없이 그냥 사진만 선택하면 선택한 사진들을 자동으로 한페이지씩 즈루륵 채워줘요.
여백 없이 사진이 가득차게 하거나, 아니면 사진이 잘리지 않고 100% 나오게 하거나 둘 중에 하난만 선택하시면 돼요.
전 당연히 사진이 잘리지 않는 쪽을 선택해요. 어떤 철학이 있다기 보다…그냥…그게 좋아요;;
물론 한장의 사진을 한페이지에 넣는 게 원칙이지만 뭐 원칙대로만 사나요? ㅋ
전 세로사진을 100%로 채우게 할 경우 여백이 너무 커질 것 같아서 세로사진은 두장씩 붙혀서 한장의 사진으로 미리 만들어뒀어요.
이 페이지의 주제는 앙선생님의 굴욕, 아빠는 괴로워! 정도가 되겠네요 ㅋ
분명 이 사진 올린 거 알면 앙선생님 대박 뭐라고 하실텐데 전 이거 볼 때마다 너무너무 재밌고 행보해서 좋아요.
아, 포토샵 못하는 분들 염려마세요.
포토스케이프라는 무료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평소에 사진 편집, 보정, 기타 다양한 아이템 합성을 손쉽게 할 수 있거든요.
포토스케이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그건 담에 기회를 봐서 제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공평하게 엄마의 굴욕~;;;도 올려봐요.
저런 저주받은 몸뚱아리와 민낯;; 훗;;;
가로사진도 저렇게 네컷 정도 모르면 재미있는 구성이 될 수 있어요.
포토북 만들 때 너무 짜여진 틀대로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우리 섹시 베이베 시율이~~
그 아름다운 자태에 핑크 토끼도 고개를 숙이며 gg를 선언하는 군요!! 캬캬캬
바인딩은 이렇게 단단하고 매끄럽게 잘 처리도어 있어요.
종이질감도 매끄럽구요. 띠로 코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재질이 참 부드럽고 좋네요.
다음은 진짜 주인공 소프트커버북!
주제느 역시<시율이가 있어 행복해요> 예요.
책 두께 보세요. 굉장히 얇죠? 집에 보관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무게와 크기에요
사진도 많이 들어가구요. 하지만 이 포토북 자체가 얇다보니 여느 포토북처럼
24페이지 정도에 만족하시기보다 한 40페이지 이상으로 만드시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전 거의 88페이지 좀 안되게 까지 만들어본 적 있는데 그래도 짱짱하니 괜찮더라구요.
표지예요. 아 저주받은 제 몰골 또 나오네요;;
근데 제 몰골은 저래도 저 사진 전 정말 사랑해요.
우리 세 식구 너무 행복해 보이잖아요.
사실 이 사진, 포토몬 스튜디오에서 찍어주신 사진이랍니다.
저 사진을 따로 액자로 있고, 여분의 사진까지 인화해서 보내주셔서 굳이 포토북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요.
이 포토북의 주제를 '시율이가 있어 행복해요' 라고 잡고 보니 딱 저 사진이 표지 컨셉에 제일 잘 맞더라구요.
표지 질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저질 메크로 샷.
명함이나 기업 브로슈어 등에 쓰일법한 종이질감이에요.
종이종류는 묻지 마세요. 저 그런거 잘 모르는 녀자;;냐하하하하하;;

귀요미 시율이에게 뽀뽀 구애중인 아빠;; 나한테 좀 그렇게 해보시지??? 이런다~ ㅋ
이건 한참 기어다니기와 붙잡고 일어서기 홀릭하던 때의 시율이
거의 골목대장 수준이였어요. 덕분에 얼굴에는 멍과 상처가 그득그득 ;;;
오동통한 엉덩이 밑에 살포시 깔린 살오른 핑크빙 발바닥!
뭐든 입으면 물고 보는 시율이~ 소중한 일상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기록해둬요.
글로 쓰기엔 너무 벅차고 안쓰고 놔두면 다 잊어버릴 저열한 뇌용량 따위 믿을 수 없어요;;
지금까지 보여드린 페이지의 배경그림들 어딘가 생소하면서 이쁘지요?ㅋ
사실 포토몬 블로그에서 얼마전에 스크랩북킹 이미지를 나눠주신 적 있는데
그때 다운받아 놓은 이미지를 활용해서 제가 여기까지는 편집해봤어요.
역시나 자기 사진이라고 달려드신 시율 공주님 휘리릭 넘기고 난리 났다는 ;;
포토몬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페이지마다 다양한 레잉아웃을 적용시켜보아요.
연속동작, 표정들을 다이나믹하게 보여주는 데 효과적이죠.
도도베이비 시율이와 딸바보 아빠.
앙선생님은 애써 유모차 가져가 놓고 시율이를 품에 안고 내려놓지를 않아요.
한때 미남이였던 깔깔미녀는 이제 거의 가마꾼;;;
시율이가 타지 않은 유모차 끌고 다니기 바빠요;;;
.
9컷 또는 16컷을 한꺼번에 넣을 수 있는 레이아웃을 선택하면 아이폰으로 찍은 저질샷이나
동영상에서 캡쳐해둔 사진들을 인화하기에도 좋아요.
사실 애기들은 너무 빨리 움직여서 사진찍다보면 번지고 초점 안맞고 굴욕삿 나오기 일쑤잖아요.
이럴 땐 그냥 마음을 비우고 동영상을 찍어두세요.
생생한 동영상도 남기고 마음껏 캡쳐받아서 가장 이쁜 순간을 사진처럼 활용하면 되니까요.
.
원래 시율이는 할머니랑 자는데요. 요즘 들어 부쩍 엄마 침대에서 노는 걸 좋아해요.
이 날도 제가 침대 정리하려고 방에 들어갔더니 따라 와서는 침대에 올려달라고 난리~~
올려줬더니 저저 표정 신난 거 좀 보세요. 코 잔뜩 찡긋찡긋 하고 있죠?
저게 역정내는게 아니라 신나하는 거라는 ;;;
아가씨가 미국 다녀오시면서 사다주신 비싼 꼬까!
아가씨가 사다주신 꼬까옷은 정말 하나도 뺄 것 없이 다다 너무너무 이뻐요.
그래서 시율이 공식 외출복으로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이웃도 위에 볼레로 스타일의 예쁜 가디건이 있는 옷인데 이날 잠실 교보문고 가면서 날이 너무 더워서 그냥 요 원피스만 입혔더랬죠.
옷이 묘하게 저고리는 안입은 한복 치마 같지 않나요? 구여운 별당 애기씨예요. ㅋㅋ
이건 양선생님 머리하러 미용실 간날.
사진마다 그날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레이아우슬 선택할 때 저렇게 고켄트를 달고 싶은 경우는
글상자가 있는 레이아웃을 선택하는게 좋아요.
전 한면은 과감하게 아톰같이 나온 시율이 사진을 커다랗게 배치하고
다른 쪽 한면에는 유모차에 감금 당해 성질이 잔뜩 난 시율이를 배경은 날리고 표정 위주로 배치해 봤어요.
이건 아빠랑 같이 가든 파이브 간 날.
시율이 이모가 선물해준 노란 병아리 같은 원피스를 입었어요.
오렌지색 벽하고 잘 어울려서 분위기가 더 좋은것 같아요.
전 한번 사진 찍을 때 되도록 많은 샷을 남기는 편인데요.
그래야 잘못 찍은 사진을 버려도 다양한 표정을 많이 건질 수 있더라구요.
무조건 웃는 사진만 좋은 건 아니에요.
돌잔치 준비하다 보니 은근 떼부리는 사진, 멍한 사진, 화내는 사진, 우는 사진,
침 질질 흘리는 사진들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귀엽더라구요.
자 그렇게 이번 포토북은 끝니 났습니다.
어느새 잔뜩 쌓여가고 있는 시율이의 포토북,
나중에 작은 전시회겸 해서 시율이 포토북 퍼레이드 한 번 해볼까요? ㅋㅋㅋ
아 끝으로 소프트 커버북의 매력 하나 더!!!
요렇게 쥐고 구부려도
~
금방 이렇게 복원돼요.
살짝 한쪽이 들뜨긴 했지만..
바닥에 내려놓으니 곧 이렇게 펴지네요.
두꺼운 책으로 눌러 놓는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히 펴지겠죠?
전 그럼 보스를 지키러 보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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