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지고 있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한장의 오래된 사진 같은 영화
간만에 화끈한 혹은 자극적인 통쾌한 국내영화 써니(Sunny)입니다.
청소년 성장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이니 사춘기를 갓 넘어선 젊은 청소년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를 펼치고 오니 내면에 숨겨진 순수함이 다시글 리바이벌 하는듯 합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소녀시대와 같은 여성그룹과는 좀 색다른~순수함이 묻어나지요?
귀여운 전학생을 자신들의 친구로 받아들여주며 상큼발랄하게 노는이들.
그러면서 이들은 칠공주를 결성하기로 합니다. 왜 꼭 7공주였을까요?
한명이 비는 자리를 나미로 추가하여 이들은 ‘써니’라는 이름으로 탄생합니다.
시대는 80년대로... 80년대의 찬란한 학창시절을 함꼐한 "칠공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써니>
80년대의 팝송과 히트가요의 추억의 종합선물세트처럼 가지각색의 성격을 가진 써니 (Sunny)
7명의 멤버가 모였을 때 더욱 빛나는 써니 (Sunny)
유난히 그림을 잘 그렸던 나미는 어린시절 꿈이 미술선생이였어요.
자신의 스케치북에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던 그들의 추억이 생생해요 써니텐병 진짜 새롭네요 ^^
영화 속 칠공주와 저의 추어도 비슷하다 못해 너무 똑같습니다.
같은 시대를 지나왔고 시대를 초월한 소녀들의 수다는 어쩌면 그렇게나 똑같은지 특히 라디오 앞에 쪼그리고 앉아 이종환의 프로그램을 들으며 그 속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사연들에 열광하던 모습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어요.
그 때 열광하던 라디오가 ‘별이 빛나는 밤에’ 일명 ‘별밤’이였죠.
엽서를 보내고 당첨되어서 별밤 캠프에 가서 그 당시 최고의 연예인이였던 이문세, 김건모, 신승훈, 강수지, 노이즈, 나현희 등과 함께 버스를 타고 텐트를 치고 요리를 하고 즐겼던 시간들이 떠올랐답니다.
그리고도 모잘라서 친구집에 오글오글 모여앉아 라디오 전화연결을 시도하고 온갖 여우짓을 일삼던 모습
칠공주파가 빙의된 모습 소녀시대, 원더걸스, 핑클 포스보다 더 강한 칠공주! 자태좀 보십쇼~ 학생들 맞나요?
‘써니’의 멤버들의 우정은 남자들의 우정 못지 않게 아주 끈끈합니다.
리더 준하의 말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써니’입니다.
오우 ! 표정 작렬의 신들린 연기~~~
25년이 흐른 뒤 다른 모습으로 만나 현실의 버거운 삶에 빠져 있던 그녀들이 깨어나기 시작해요
그녀들도 한 때엔 꿈 많은 소녀였고,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다는 것을 마치 낯선 소녀들을 만나는 것처럼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지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것을 춘화의 장례식장에서 ‘써니’를 부르며 춤을 추는 중년의 칠공주를 보며 흥겨운 노래와 춤사위 속에서도 왜 그런지 눈물이 숨어있는 듯 보였다.
올드팝을 듣는 재미부터 모든 요소들을 멋있게 버무린 감독에게 박수를,
추억에 잠기게 해준 순간에 감사를. 누구나 공감하면서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써니’였습니다.
써니와 같은 친구들 계신가요?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친친포토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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