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가면 그림만 보세요? 작품만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
얼마전 6월에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의 무대엔 흥미로운 그림, 사진, 소품들이
볼꺼리로 떠오른다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이것들은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기도 하고, 극 중의 특정한 장면과 연관되기도 한답니다.
사진 속의 인물, 그들이 입고 있는 의상과 포즈, 심지어 사진의 액자 프레임까지 모두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필코 이 뮤지컬을 보고야 말거예요~
뮤지컬 무대에서조차 액자 프레임의 의미가 실어지는데 요즘 어떤 사물? 사람? 에게 의미를 두고 계신지요?
저는 요즘 액자 프레임 삼매경을 헤메고 있답니다. ^^
예전엔 갤러리 들어가기 꺼려지고 미술관 가면 지루한 생초보였는데요,
또는 그림만 후다닥 보고 나왔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나 언젠가부터 그림도 보지만 액자 프레임을 더 깊이 본다는 말씀!
그림과 액자를 보고, 고른다는것은 프레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더 깊게 들어가면 자신의 마음을 주는것 아닐까요?
여러 프레임이 있어도 믿음이 가는 프레임이 있잖아요.
많은 사람이 있어도 신뢰가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말도 진실이 와 닿지 않는 사람이 있듯이요.
그래서 액자를 사는 것은 프레임의 취향을 사는 것이고, 이는 마음을 나누는 행위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이 솔직하게 반응하는 프레임을 고르는것이 후회가 없겠죠?
사람처럼 액자 프레임도 철저하게 가슴에 와 닿는 프레임으로 채워보세요 ^^
포토몬 액자 프레임 촬영하는 날이였는데요.
포토몬저렇게나 많은 프레임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주체 안되는 수많은 액자 프레임을 보면서 프레임의 세계에 눈 뜬 날이였답니다~~
또 대부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액자의 분위기를 180도 돌리는 효과를 가져오는것이 프레임이랍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액자를 인테리어 소품의 마지막이라 본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생각해 막상 걸기를 주저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하고 돋보이게 만들기 때문이죠. 특히 좁은 공간이나 어떤 인테리어를 해도 답이 안나오는 공간을 변화시키는 데 좋다는거~
언뜻 보면 프레임이 그냥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 하나의 프레임은 상당히 ‘노동집약적’인
끈기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답니다.
프레임을 구성하는 모든 문양과 굴곡, 선과 면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표현되는 묵직함과 선명한 컬러감은 단순한 작업으로 나올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해요.
작품에 생명의 테두리를 싸 주고, 그 작품이 세계로 나가 작가의 뜻을 대신 해 주는 프레임의 역할은
작품만큼 중요함에는 틀임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마지막 작업이라고하는 의미를 알것 같아요.
포토몬에도 참 다양한 문양과 소재와 크기의 프레임이 있는데요.
크기는 다르더라도 액자 프레임의 소재나 색상은 통일하는 게 좋답니다.
질감이 비슷하거나 톤이 일정한 프레임끼리 걸면 프레임 디자인이 이질적이라도 실제로 걸어보면
하나로 조화가 된다는 ^^ 잘 모르시겠다면 실험해보세요~~
실제로 그림이 없는 액자를 저렇게 나열만 해놨는데도 통일감이 느껴지죠?
좁은 벽에는 사각 액자 4개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열하면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고요.
시선 높이에 걸거나 비슷한 디자인의 액자 여러 개를 이용해 풍성하고 경쾌한 느낌을 줄 수도 있어요.
크기가 다르거나 프레임이 다른 액자를 몇 개 거는 것만으로 공간이 감각적으로 바뀔 수 있답니다.
자 이제부터는 그림만 보지 마시고 프레임을 보는 안목을 길러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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